2020학년도 서울대합격수기

 안녕하세요! 학가람입시학원을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7년 동안 학가람입시학원만 다니면서 이번 2020학년도 서울대 경제학과에 합격한 허재환입니다. 학가람에 다니면서 이전에 서울대나 다른 명문대에 입학했었던 여러 학가람 학원 선배들이 대학에 입학하고 나서도 방학 때면 몇 번씩 대구로 내려와 학가람 학원에서 마련해준 ‘졸업생과의 만남’을 통해 입시에 대한 고민이나 전략을 세우는 과정에 많은 도움을 받았었는데, 제가 그런 선배들의 후배가 되어 이러한 합격 수기를 쓰게 될 줄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이제부터 제가 7년간 학가람에 다니면서 배우고 느낀 것들을 편하게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제가 학가람에 처음 들어오게 된 계기로 지산•범물동의 주변 지인들이 학가람 학원이 수학에 관심 많은 저에게 잘 맞을 것이라고 추천해주어서 신중히 고민한 후 입학을 결정하였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6학년 때 처음 학가람 학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이전까지는 혼자서 공부하느라 체계적이지 않았던 수학 개념들을 정립하도록 도움 받았고, 예비 중1로써 중학교 교과 과정을 예습할 수 있는 선생님의 지도를 받았습니다. 이후 중학교에 입학한 후 오개념 없는 학가람 선생님들의 지도로 수학 과목은 걱정 없이 내신을 치를 수 있었습니다. 중학교 3학년 때 살짝 수학 실력에 슬럼프가 왔었던 적이 있었는데 이때 학가람 학원 선생님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와 잘 못 이해하고 있던 오개념을 샅샅이 파헤쳐 주시면서 슬럼프에서 벗어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등학교에 입학 후에도 수학과목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중학교 때 실력을 믿고 쳤던 고1 3월 첫 모의고사에서 영어 영역에서 생각지도 못한 낮은 점수를 받고는 “학가람 학원에서 영어 수업도 한 번 들어봐야지”라고 생각했습니다. 보통 학원에서 영어 수업을 한다고 하면 고등학교 내신 대비에 치중해서 시험 범위 내의 지문만 딸딸 외구고 변형문제들만 나눠 주는 것이 흔한데 학가람에서는 내신 대비에 얽매이지 않고 진짜 ‘영어’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처음에는 이러한 수업방식이 당장의 성적 변화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해서 살짝 아쉬운 감이 있었지만 학원에 오래 다닌 학생이니만큼 학원을 믿고 계속해서 수업을 따라갔습니다. 다른 학생들이 일반적인 학원에서 단기적으로 효과를 보는 그러한 수업방식에 비해 학가람의 수업방식이 효과는 뒤늦게 발현되었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영어적인 센스의 발달과 같은 진짜 영어 실력에서 격차를 벌려 나갔기에 1학년 1학기 때 내신 영어등급 5등급이었던 저는 매 학기마다 5→4→3→2→1→1 등급으로 1학년에서부터 3학년에 이르기까지 내신에서 보기 드문 성적향상을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바는 지금 이 글을 보고 있을 영어 성적이 고민인 학생들은 될 수 있으면 일찍 학가람 영어 수업을 수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처음에는 효과가 잘 드러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꾸준히 다니다보면 다른 학생들과는 차원이 다른 진짜 영어 실력을 가진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학가람의 국어 수업에 대해 말하자면 2학년 때 까지는 모의고사에서 국어 성적이 괜찮았었는데 이상하게도 3학년이 되면서 모의고사 국어 성적이 영 좋지 않았습니다. 학년 초부터 이러한 맹점은 자각하고 있었지만 1학기 내신이 워낙 중요한 만큼 따로 국어 수업은 듣지 않았었고 1학기 내신이 끝난 후 여름방학 때부터 국어 수업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기출 분석 자체가 아직 안 되어 있었던 상태였기 때문에 기출 분석을 위주로 수업을 수강하였고 다른 추가적인 수업 커리큘럼도 있었지만 너무 늦게 수업을 듣기 시작해서 수능 날이 다가옴에 따라 차마 추가적인 수업을 다 하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국어 수업은 짧은 시간 동안 들었었음에도 불구하고 학년 초에 비해 국어 실력이 월등히 향상 되어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항상 저를 믿어주시고 7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도와주셨던 윤세훈, 윤치훈, 윤은현, 배정건선생님 다시 한 번 이렇게 성장할 수 있도록 키워주셔서 감사드립니다.